[유로 2008] 8강전 - 독일 vs 포르투칼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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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0일 새벽 3시 45분. 독일과 포르투칼의 유로 2008 8강전 첫 경기가 벌어졌습니다. 매체에서 이 경기를 홍보하면서 '너무 일찍 만났다.' 라고 하곤 했다죠? 경기력을 봤을 때 우승 후보로 꼽히던 두 국가가 8강전에서 덜컥 만나버렸네요.

  우선 선발 선수 명단은 위와 같습니다. 포르투칼은 4-5-1을 사용하여 종전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누누 고메즈(21)를 축으로 호날두(7)와 시망(11)이 연동하며 중원에서는 프티(8), 무티뉴(10), 데코(20)가 손발을 맞췄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호날두는 좌측에서 중앙으로 전진하여 누누 고메스와 1선에서 라인을 맞추고 시망은 오른쪽에서 풀백인 보싱와(4), 데코, 무티뉴와 연동하며 1선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독일은 위에 나타난 포메이션과 다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선발 라인업을 보고 예상해서 만든 포메이션이구요. 독일은 늘 사용하던 4-4-2가 아닌 4-5-1을 들고 나왔습니다. 폼이 좋지 않았던 마리오 고메즈를 제외하는 대신에 공격형 미드필더인 히츨스페르거(15)를 투입했습니다. 클로제(11)를 원톱으로 히츨스페르거와 발락(13)이 뒤를 받쳐주고 좌우에서는 포돌스키(20)와 슈바인스타이거(7)가 윙 포워드처럼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갈비뼈 부상으로 아웃된 프링스를 대신하여 롤페스(6)가 홀딩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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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메이션이 바로 이번 경기에 '문제'를 제공하는 부분입니다. 폼이 안좋은 고메즈를 제외하는 대신에 미드필더 숫자를 하나 추가함으로써 독일은 포르투칼의 강력한 미드필더진에 뒤지지 않는 미들진을 구축했습니다. 미중년의 독일 감독 뢰브가 꽤 잘낸 문제였습니다. 히츨스페르거는 단순히 숫자 하나 추가의 의미를 넘어서서 공격가담이 탁월하던 오른쪽 풀백 보싱와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만약 포르투칼이 이 '문제'를 잘 풀어낸다면 승리는 포르투칼에, 그렇지 못하다면 승리는 독일에 주어지는 상황이었죠.


  전반은 문제를 낸 독일의 승리였습니다. 포르투칼의 공격은 시망과 호날두의 활발한 공격에 1선의 누누 고메즈와 2선의 데코가 연계하면서 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독일은 홀딩 롤페스의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무티뉴와 데코의 움직임을 방해하였고, 무엇보다도 양 풀백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좌우의 람(16)과 프리드리히(3)는 뛰어난 피지컬 능력을 바탕으로 시망과 호날두의 공격을 계속해서 꺾었습니다. 양 날개가 펄럭이지 않는 한 새는 계속 날아갈 수 없죠.


  특히 람은 공격에서도 독일의 활력소였습니다. 미드필더의 숫자는 5대5 였지만 공격시에 람이 빠르게 치고 올라와 왼쪽 측면에서 숫자 하나를 더 할 수 있었습니다. 수비에서 볼을 가져와 공격에 연결하는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하였구요. 그래서 포르투칼은 람에게 강한 프레싱을 거는 듯 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그 과정에서 포돌스키, 히츨스페르거와 연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결국 전반 중반, 포돌스키가 람, 히츨스페르거 등과 연계하며 패싱 플레이로 왼쪽 측면을 뚫어내고 오른쪽으로 크로스를 올려 쇄도하던 슈바인스타이거가 골을 만들어냅니다. 왼쪽 풀백인 페레이라가 쇄도하던 슈바인슈타이거를 놓치면서 초래한 결과였습니다. 안 그래도 득점력이 좋은 미드필더인데 말이죠. 이전에도 종종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일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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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초반, 독일의 문제를 가장 열심히 풀고자 학생은 시망이었습니다. 끊임없이 2선까지 내려와 볼을 운반하며 공격을 이끌어보려고 했지만 번번히 람에게 막혔습니다. 해결을 자처한 선수가 막히다보니 포르투칼의 공격도 정체하게 되죠.

  시망의 개인 돌파가 계속 막히자 이번엔 오른쪽 풀백인 보싱와가 연계합니다. 패싱 플레이를 통해서 수비를 한겹 벗겨낸 뒤 바로 크로스를 올리는 방법으로 해답을 만들어보고자 한 거죠. 보싱와의 크로스는 날카로웠지만 몇 번의 공격기회가 아쉽게 무산되고 맙니다. 여기서부터 독일이 제기한 문제적 상황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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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포르투칼이 몇 번의 기회를 놓치자 독일은 금방 추가골을 넣어버렸습니다. 바로 고공 폭격기 클로제가 프리킥 상황에서 멋진 헤딩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장면은 말 그대로 완벽한 '세트 플레이' 였습니다. 독일에 장신 선수가 워낙 많아 수비수의 시선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는 점을 노린 플레이였죠. 역시 헤딩에 일가견이 있는 메첼더와 발락이 니어 포스트로 쇄도하는 사이에 클로제가 파포스트 쪽으로 움직이면서 멋진 헤딩을 보여줍니다. 포르투칼 수비들은 완벽히 속아버렸죠. 만약 이 때 프리킥한 볼이 좀 더 빗나갔거나 클로제가 놓쳤더라도 마찬가지로 파 포스트로 뛰어들던 다른 선수(프리드리히였던 것 같습니다.)에 의해서 또 골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는 작은 차이가 결과를 바꾸어냅니다. 독일의 강점이었던 부분이죠.


  시망과 보싱와에게 분필을 이어 받아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던 선수는 포르투칼의 전교 1등 호날두였습니다. 패싱 플레이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자 개인 역량으로 독일의 수비를 벗겨내려고 했습니다. 결국 그 결과 발이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닌 프리드리히를 스피드로 제친 후 슈팅한 것이 레만을 맞고 튕기자 누누 고메즈가 쇄도하여 골을 만들어냅니다. 네, 전교 1등이 해냈습니다. 역시 호날두는 호날두네요. 맨날 골 못넣는다고 욕 먹던 누누고메즈도 오랜만에 한 건 했구요.

  그렇게 전반은 종료되었습니다.


  후반 초반에도 호날두는 분필을 놓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데코가 거들면서 문제가 조금 풀리는 듯했지만 독일의 수비는 견고한 편이었습니다. 전반전에는 중앙 미드필더의 배치가 롤페스를 꼭지점으로 하고 발락과 히츨스페르거가 전방에 배치되는 역삼각형 형태였다면, 후반전에는 히츨스페르거가 아래로 내려와 정삼각형 형태를 취하면서 수비를 강화합니다. 또 양쪽 미드필더인 포돌스키와 슈바인스타이거도 전반전보다 조금 더 아래에 위치하면서 윙포워드 같은 움직임을 보였던 전반에 비해 수비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람의 오버래핑 빈도 역시 현저히 줄어들구요. 결국 전교 1등조차 분필을 가지고 10여분이 지나도록 문제의 실마리를 못찾자, 문제를 냈던 선생님이 분필을 탁 빼았습니다.

  네, 독일의 세 번째 골이 터졌습니다. 두 번째 골 상황과 비슷한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으로 또다시 발락이 헤딩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골도 이번 경기의 구멍이었던 페레이라 선수가 발락을 놓치면서 초래했습니다. 헤딩 머신인 발락을 왜 페레이라가 막아야 했을까요? 이번에도 역시 독일 선수들이 니어 포스트와 파 포스트로 퍼지면서 발락과 페레이라의 1대1 헤딩 경합이 이루어졌고 당연하게도 발락이 승리했습니다. 포르투칼의 히카르두 골키퍼는 눈을 질끈 감으며 공을 피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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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21분 경에 결국 포르투칼의 스콜라리 감독이 승부수를 던집니다. 누누 고메즈를 빼고 나니(19)를 투입했습니다. 호날두가 원톱의 위치로 가고 나니가 왼쪽으로 배치되었습니다. 나니는 꽤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개인 돌파가 인상적이었죠. 이제 포르투칼의 성패는 (주장 완장과 함께) 호날두의 어깨에 올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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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은 후반 27분 경에 히츨스페르거를 대신하여 보로보스키(18)가 투입됩니다. 정삼각형 배치의 미드필더에서 히츨스페르거보다는 보로브스키의 수비가 더 좋기 때문에 수비를 강화한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후반 37분 경에 포르투칼은 미드필더 숫자를 줄이고 포워드 포스티가(23)를 투입하면서 추격의 의지를 보입니다. 동시에 독일은 슈바인스타이거 선수를 빼고 프릿츠(4)를 투입시키면서 수비를 더 강화합니다. 문제를 냈던 선생님의 치고 빠지기입니다. 뢰브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전교 1등있는 반도 이런 건 잘 못 푸는 구나.. 오호호~"

  하지만 그런 뢰브의 비웃음을 뒤로 하고 후반 42분 경에 교체 투입되었던 나니와 포스티가가 헤딩골을 합작해내면서 끝까지 추격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독일 수비진이 나니와 포스티가를 둘다 완벽히 놓쳐 버렸습니다. 스콜라리의 선수 교체가 성공한 셈입니다.


  이후 포르투칼은 끝까지 나니의 개인기를 바탕으로 공격을 몰아칩니다. 나니가 가끔 망나니같은 짓을 하긴 하지만, 역시 교체카드로서는 효과적이었습니다. 맨유에서 박지성보다 나니가 교체 선수로 중용되는 것 역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둔 것이겠죠. 하지만 끝끝내 독일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3대2, 독일의 승리였습니다.



  MOM은 뢰브 감독에게 주고 싶습니다. 지난 경기의 퇴장으로 인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바라보아야 했던 그이지만 외모만큼이나(두둥!) 뛰어난 전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르투칼에게 문제적 상황을 제시하면서 경기 시작부터 포르투칼에 한 발 앞서 출발하였고 끝날 때까지도 포르투칼은 독일을 따라가는 데에 급급했습니다. 후반의 굳히기 전략은 만약 실패했다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성공했으니 넘어가도록 하죠. 이탈리아에 비해 포르투칼의 역습이 훨씬 위력적이기 때문에 반 바스텐처럼 공격을 강화하는 도박적인 전략을 사용하기는 조금 어려웠을 것 같네요.

  독일 선수들도 좋은 경기를 보여줬지만,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을 얹어놓았을 뿐입니다. 4강전에서는 크로아티아 vs 터키 전의 승자와 맞붙게 되는데, 크로아티아가 올라올 경우 저번의 완패를 어떻게 만회할지 궁금하네요. 그 외에도 슈바인슈타이거(감독을 제외한다면 MOM을 받을 만합니다), (드디어 부활한) 발락, 포돌스키, 람, 롤페스 등을 칭찬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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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이 이 경기에서 얻은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자신감의 회복이구요. 두 번째는 골 루트의 다각화입니다. 조별 예선에서 부진했던 슈바인스타이거의 폼도 좋아보이고 클로제도 첫 골을 기록했네요. 포돌스키에게만 집중되었던 골 루트가 다각화되면서 상대팀의 입장에서도 수비하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골은 못 넣었지만 간간히 나온 포돌스키의 슛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뽐내더군요.

 

 이제 좀 자야겠습니다. 움하~ 유로가 사람들 잠을 못자게 하네요. ㅋ 오늘 내내 졸음 참느라 다들 좀 힘들겠습니다, 허허.



ps. 아주 간만에 보는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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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줄 알았더냐. ㅋㅋ
Trackback 2 Comment 30
  1. BlogIcon 로카르노 2008.06.20 06:34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그러게요 유로가 사람들 잠을 못자게하네요^^
    리뷰가 정말 재밌네요 전교 1등 호날두도 어쩔수 없군요 독일 4강전도 기대됩니다^^

    • BlogIcon tilt shift 2008.06.20 08:3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네~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가 다시 올라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ㅋ

  2. peter153 2008.06.20 08:19 address edit & delete reply

    혼자 잘한다고 축구가 잘되는 것은 아니죠...블로거들도 혼자만 너무 잘하면 탈납니다. ㅎㅎㅎ

    • BlogIcon tilt shift 2008.06.20 08:4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자고 일어나 생각해보니, 오늘 포르투칼 패배에는 데코가 봉쇄된 게 컸네요. ㅎ 혼자만은 안되죠- 뒷 문장이 뜻하는 바는 뭔가요;; ㅎ

  3. 111 2008.06.20 10:23 address edit & delete reply

    마라도나는 혼자서도 골 잘넣엇습니다
    혼자서 해도 1:11인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 엿고
    절대 지는 것을 싫어하는 근성이 있엇죠
    상대방을 걷어차기도 했죠
    한대회 옐로카드 최다 보유자이기도 하고요
    그만큼 흐름을 읽고 끊는 것도 잘하고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엇죠
    소속팀에선 어시가 별로 없으나 국대에선 누구보다 어시가 많앗고
    헌신적 이엇습니다(호날두와 플레이가 비슷하나 국대에서 어시가 더 많습니다)
    마라도나는 90년 월컵에서 카니자에게 수비를 뚫는 환상적인 어시를 하죠
    브라질이 거의 경기를 지배햇는데도 마라도나의 어시로 무너집니다
    결국 브라질은 4강에서 탈락하고 말죠
    그만큼 압도적인 강팀이라도 흐름을 뒤집을수 잇는 힘을 지녓던 선수가
    마라도나지만 호날두는 미안하지만 그정도 능력은 없어 보입니다

  4. BlogIcon 대발이 2008.06.20 10:23 address edit & delete reply

    마지막 사진 설명에서 웃어버렸습니다~ 동감 !! ^^

  5. 111 2008.06.20 10:25 address edit & delete reply

    독일의 전설이라는 마테우스도 마라도나를 1위에 2위 반바스텐 3위를 플라티니로 보앗습니다
    플라티니는 호날두가 유로2008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햇죠
    어쩌면 발롱도르도 무리일수 있습니다
    아무 모습이 없엇죠(강팀을 상대로)

  6. 111 2008.06.20 10:29 address edit & delete reply

    혼자서도 골을 넣을 수 있고 흐름을 바꿀수 잇는 선수는
    마라도나와 펠레 호나우두(전성기때;브라질)정도로 봅니다
    크루이프는 혼자가아닌 조직적 사커를 하기때문에 조금 어렵다고 생각
    98년도때 호나우두를 보고 충격을 받앗죠
    네덜란드의 오프사이드 트랩뚫고 혼자서 골을 넣엇죠
    물론 어시도 좋앗지만 순간스피드에 놀랏습니다
    그정도의 순간 스피드에 정확한 트레핑 정확한 슛
    완전히 괴물이엇죠

  7. 111 2008.06.20 10:37 address edit & delete reply

    호나우두를 보앗을때 놀란것은 정확한 트래핑이죠
    엄청난 발목힘이죠
    박지성이 부족한것이 트래핑이라서 정확한 슛이 안나오죠
    루니가 좋은 점이 있다면 발목힘이 좋아서 트래핑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루니는 유연성이 많이 부족합니다
    호나우두는 이것에 유연성 개인기 정확한 슈팅 이 3박자가 잇엇죠
    그리고 제자리에서 거의 뛰지않고 차는데 엄청난 중거리슛이 나오는 선수가 호나우두 입니다
    조재진이 비슷한 슛 시도하는 거 봣는데 그냥 땅볼로 굴러가더군요
    발목힘이 약하다는 증거입니다
    축구선수는 강인한 발목힘과 상체의 밸런스가 잡혀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유연성이 결합이 되어야 초일류죠
    그런선수가 지단이죠
    지단은 엄청난 유연성과 아웃사이드 스텝은(개인기를 쓸때 오른쪽 발을쓸때 바깥족으로 볼을 드리블함-일반선수는 안쪽으로하나)

    • BlogIcon tilt shift 2008.06.20 11:2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언급한 선수 중에 제가 경기를 실제로 본 선수는 호나우두가 유일하네요. ㅋ 마라도나는 인터넷 동영상으로 봤는데 정말 대단하긴 하더군요.

      갈수록 선수들이 전술의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그만큼 예전보다 전술이 발전했기 때문에 예전의 선수가 현재에 온다고 해서 예전만큼 잘 할 수 있느냐 하는 것도 의문이지만, 어쨌든 잘 짜여진 전술 하에서 자신이 역량을 100% 발휘할 기회를 제대로 가지지 못하죠.

  8. peter153님 2008.06.20 11:32 address edit & delete reply

    피터153님은 차라리 댓글을 달지마시죠
    은근히 비꼬듯이 말해서 축구리뷰 보러 들어온 사람 기분나쁘게 만드네..
    블로거들도 혼자만 잘하면 탈나다니요?
    하얀로냐프강님이 잘하셔서 배아프단걸 비꽈서 표현하신건가요?
    항상 말을 생각부터하고 해보시죠!

    리뷰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tilt shift 2008.06.20 11:5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peter153 님이 악의를 가지고 저렇게 말씀하신 건 아니라고 전 생각했었는데..; 축구 경기 리뷰도 처음 써보는 거라 잘한다고 말하기도 뭐하구요..

      뭐 무튼 잘보셨다니 고맙습니다. ^^

  9. 핸드볼 독일팀 2008.06.20 11:46 address edit & delete reply

    첫번 골: 포돌스키 수비 손으로 밀치고 어시스트
    세번째 골: 발락 수비 손으로 밀고 No jump 지상헤딩슛

    완전 핸드볼 팀 아닌가요??

    • BlogIcon tilt shift 2008.06.20 11:5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그 정도 손 쓰는 건 보통 심판들이 묵인하곤 해요. 코너킥 상황에서 선수들 클로즈업한 걸 보면 서로 손으로 밀고 난리도 아니죠. 호날두도 리그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 넣을 때 그런 식으로 수비수 따돌리곤 했구요.

      제가 사실 독일을 조금 응원하긴 했습니다만 핸드볼 팀 아니냐고 저한테 따지시면 제가 좀 곤란하다는....-ㅅ-;;

      저는 호날두만 빼면 오래전부터 포르투칼 응원하던 사람인데 말이죠. ㅎ

  10. 코난220 2008.06.20 15:32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도 포르투칼을 특별히 응원하는 건 아닌데요..
    떨어지든 말든...ㅋㅋ

    근데 로냐프강님은 호날두를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특별히 싫어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

    • BlogIcon tilt shift 2008.06.20 16:2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이 게시판 이름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아스날 팬입니다. 꽤 오랫동안 서포팅해왔구요. 당연히 호날두는 눈엣가시ㅠ

      잘해서 호날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듯이, 잘해서 싫어합니다. 예전에는 호날두도 꽤 호감이었는데 마구잡이로 골을 넣고 살짝 거만해지면서 이제는 아주... ㅎ

      레알로 잘 가렴........

  11. 맨유골수 2008.06.20 16:02 address edit & delete reply

    호날도 교만하더니만..잘 키워준 맨유를 발로차고..잘 됐네..통쾌!

    • BlogIcon tilt shift 2008.06.20 16:1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허허 맨유 서포팅하시는 분이랑 간만에 뜻이 통하네요.

  12. BlogIcon comodo 2008.06.20 17:24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날도가 득점왕 먹고 맨유가 한 2000억에 팔았어야되는데.. 벌써 떨어져서 몸값마저 떨어지는건 아닌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저의 글에 비할 바가 아닌 상당히 전문적인 글이군요. 잘 읽었어요. 트랙백 남겨요 :)

    • BlogIcon tilt shift 2008.06.20 17:45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레알이 완전 눈이 돌아가서 맨유가 협상만 잘하면 그래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코모도님 글도 잘 읽었습니다. ^^ 제가 무슨.. 다시 하이라이트를 보니 잘못쓰거나 제대로 못 짚은 부분 투성이네요.

  13. 최고,최강은 바르샤 2008.06.20 17:58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강팀이 약팀 상대로 이겼다고 얻을게 있나..

    신흥강국정도의 포르투칼에게 전통의 강호인 독일이..독일사람들 기분나쁠듯..

    맨체스터 빠가 득실거리는 한국에서나..

  14. 앵철이 2008.06.20 23:20 address edit & delete reply

    이글을 퍼가도 괜찮을까요? 축구동아리 후배들과 아는 지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데요.. ^^

    • BlogIcon tilt shift 2008.06.20 23:3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그 정도 글은 아니지만, 원하신다면 출처 명기 하에 (당연히) 퍼가셔도 좋습니다~

  15. 제임스 2008.06.21 01:28 address edit & delete reply

    ㅎㅎ 수준있는 글 정말 잘 있었습니다. 무척 재밌게 잘 쓰셨어요.
    제가 이번 대회때 응원하고 있는 터키가 곧 경기를 하네요~ 갠적으로 터키가 독일과 붙어봤음 합니다~ㅎㅎ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16. 스페셜맨 2008.06.22 10:59 address edit & delete reply

    독일이 부활했다고 하는데..이는 정말 사실과 다름 골장면을 몇번이고 다시 봤는데 두번째골은 분명 오프사이드 세번째골은 발락의 반칙
    결국 심판이 만들어준 승리더군요 불쌍한 포르투갈~
    이래서 국가가 힘이 있고 봐야 되는거 같군요~

    • BlogIcon tilt shift 2008.06.22 12:0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독일이 부활했다고 하는 건 Daum측에서 제목을 마음대로 바꾼 거구요. 저는 발락이 부활했다고 했습니다. 꼭 골 장면이 아니더라도 공수 양면에서 발락의 활약은 뛰어났습니다. 조별 예선에서는 큰 존재감을 못 보여줬는데 말이죠. 발락의 경기력에 따라 독일의 경기력이 크게 변화합니다. 심판이 그렇게 잘못 판단한 경기였나요? 잘 모르겠네요.

  17. 2008.06.23 00:20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8. BlogIcon louis vuitton outlet 2013.07.20 13:29 address edit & delete reply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